장가을, 주니어 윔블던 WS 1회전에서 시드자 상대.. 6일 경기

박성진 2024. 7. 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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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을(전북테니스협회, CJ제일제당 후원, 세계주니어 38위)의 첫 윔블던 도전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다.

대진운은 좋지 않은 장가을의 주니어 윔블던 데뷔전이다.

그리고 여자 선수 중에는 장가을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주니어 윔블던에 나선다.

실제로 장가을은 지난 주에도 태국에서 열렸던 나콘 시탐마랏대회(W35)에 출전한 후 이번 주니어 윔블던을 위해 영국으로 넘어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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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을 (사진제공=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장가을(전북테니스협회, CJ제일제당 후원, 세계주니어 38위)의 첫 윔블던 도전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다. 그런데 주니어 프랑스오픈에 이어 주니어 윔블던에서도 1회전에서 시드자를 만난다. 대진운은 좋지 않은 장가을의 주니어 윔블던 데뷔전이다.

윔블던 홈페이지는 6일 주니어 단식 대진표를 공지했다. 성인 대회와는 달리 주니어 단식 종목은 64드로로 진행된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김장준(오리온, 12위), 노호영(오산GS, 25위), 황동현(ATA, 61위)이 출전한다. 김장준과 노호영은 자력으로 본선행에 올랐고 황동현은 예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여자 선수 중에는 장가을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주니어 윔블던에 나선다.

마지막 주니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장가을은 올해 성인대회와 주니어대회를 병행 중이다. 평상시에는 주로 ITF 성인대회에 출전 중이며 주니어대회는 그랜드슬램 위주로만 출전하고 있다. 실제로 장가을은 지난 주에도 태국에서 열렸던 나콘 시탐마랏대회(W35)에 출전한 후 이번 주니어 윔블던을 위해 영국으로 넘어온 상태다. 

주니어 대회에 그다지 출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랭킹은 38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면서 주니어 롤랑가로스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상위 시드자와의 1회전 맞대결이 성사됐다. 주니어 롤랑가로스에서는 이바 요비치(미국, 7위)를 상대했던 장가을은 이번에는 젤리니 반드롬(벨기에, 11위)을 만난다. 반드롬은 이번 대회 10번 시드를 받았다.

반드롬은 벨기에의 신성과 같은 선수다. 2007년생으로 장가을보다 1살 어린 반드롬은 올해 콜롬비아 브란퀼라대회(2월), 샤를루와-마르시넬리대회(5월, 이상 J300 등급)에서 연속 우승하며 시즌 상승세가 뚜렷하다. 본인 첫 그랜드슬램이었던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까지 올랐었다. 최근 상승세만 보면 전세계 여자 주니어 선수 중 손꼽힐 정도다. 장가을과 반드롬 모두 이번이 그들의 윔블던 데뷔전이다.

장가을은 매니지먼트사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을 통해 “윔블던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권위 대회로 알려져 있어 그랜드슬램 대회 중 가장 참가하고 싶었다. 천연잔디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걱정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고 설레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장가을과 반드롬의 경기는 6일, 17번코트 3번째 경기로 예정됐다. 첫 경기가 현지시간 오전 11시 시작하며, 두번째 경기는 여자복식 경기로 1세트 2-1 상황에서 중단됐다. 비와 같은 변수만 없다면 장가을의 경기는 현지시간 오후 3~4시 정도에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노호영도 6일 경기로 배정됐다. 노호영은 맥스웰 엑스테드(미국, 28위)를 상대한다. 노호영에게 엑스테드는 익숙한 상대다. 이번이 3번째 맞대결로 상대전적은 1승 1패다. 올해 3월, 노호영이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대회(J300)에서 우승했을 때 8강에서 엑스테드를 잡아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노호영의 경기는 11번 코트 3번째다. 이 경기는 현지시간 오후 2~3시 정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준과 황동현의 경기는 7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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