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순위싸움이 만든 흥행몰이…'1000만 관중', 꿈이 아니다[전반기 결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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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전반기가 지난 4일 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
KBO는 지난 4일 경기 종료 후 "역대 전반기 최초 및 최소경기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O리그는 덕분에 지난해 전반기 종료 당시 총관중 457만8331명에서 무려 32% 증가한 605만7323명으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었다.
KBO는 전반기, 역대 최소인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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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시즌 전반기가 지난 4일 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 5일 퓨처스 올스타전, 6일 올스타전 이후 이틀의 휴식기를 가진 후 9일부터 후반기가 재개된다. 스포츠한국에서는 2024시즌 전반기를 결산하는 기사를 준비했다.
KBO리그가 시작된 이래 흥행 측면에서 가장 성공한 전반기가 아닐까 싶다. 역대 전반기 최초 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1000만 관중 시대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KBO는 지난 4일 경기 종료 후 "역대 전반기 최초 및 최소경기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2012년 419경기다.
시즌 초반부터 뜨거웠던 KBO리그 열기. 역대급 순위싸움이 펼쳐지면서 열기는 식지 않고 오히려 더 활활 타올랐다.
리그 순위표는 그야말로 전쟁터다. 1위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전반전 마지막 3연전을 모두 가져와 승률 0.593, 2위 LG 트윈스에 3.5경기 앞선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혼돈 그 자체다.
먼저 상위권의 경우 2위 LG부터 4위 삼성까지의 격차가 단 1.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이어 중위권인 5위 SSG 랜더스부터 9위 한화 이글스까지 승차도 3.5경기 뿐이다. 더군다나 최하위 키움도 지난 4일 경기 패배 전까지 6연승을 질주하며 승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인기구단들의 분전도 흥행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1위 KIA부터 4위 삼성까지, 모두 전국구 인기구단으로 불려도 손색없는 팀이다. 또한 한화 이글스의 초반 상승세, 롯데 자이언츠의 전반기 막판 분전으로 팬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록에서도 이는 명확히 드러난다. 먼저 올 시즌 전반기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구단은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산과 LG다. 뒤이어 KIA와 삼성이 위치해있다. 특히 KIA는 올해 전반기 전년 대비 77%의 관중 증가율을 보이며 KBO리그 흥행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삼성과 두산이 전년 대비 40% 이상 관중 증가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팀들도 대부분 20%~30%의 팬들이 지난해에 비해 더 경기장을 찾았다. KBO리그는 덕분에 지난해 전반기 종료 당시 총관중 457만8331명에서 무려 32% 증가한 605만7323명으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KBO리그 최초 900만 관중을 넘어 꿈의 1000만 관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20경기 중 418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남은 282경기에서 약 400만 관중만 더 보태면 10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 흐름이 계속된다면 약 1043만명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KBO는 전반기, 역대 최소인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시즌 후반 5강 윤곽이 드러나면 자연스럽게 관중 유입도 감소할 것이 유력하지만 희망을 잃기에는 현재 관중 동원 페이스가 너무나도 좋은 상황.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 외쳤던 꿈의 1000만 관중 희망을 쏘아 올린 전반기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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