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야외 스몰웨딩 로망, ♥안정환과 다시 결혼 해야 해요?”(선넘패)[어제TV]

이하나 2024. 7. 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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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이 결혼식 로망을 공개했다.

피로연에서 부케 받을 사람을 고르는 이벤트를 진행하자, 유세윤은 안정환 부부에게 결혼식 때 누가 부케를 받았는지 물었다.

송진우는 이혜원에게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결혼식을 하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원은 "스몰웨딩으로 야외에서 하고 싶다. 우리가 했던 결혼식은 손님도 많아서 정신도 없었다"라며 "그때만 해도 기자들이 버진로드에 들어왔다. 언젠가부터 연예인이 비공개 결혼식을 하더라 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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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혜원이 결혼식 로망을 공개했다.

7월 5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랑스 소도시 오를레앙에서 거주 중인 서여진, 벤자민 커플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프랑스에서는 결혼식 준비를 셀프로 하는 문화라 두 사람은 결혼식 부케부터 웨딩드레스까지 셀프로 준비했다.

결혼식 전날 서여진의 가족들이 한국에서 왔다. 결혼식 전날에야 양가 부모님들이 처음으로 만났고, 파비앙은 “프랑스는 상견례 문화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는 “큰누나가 이스라엘 사람이랑 결혼했다. 그때 결혼할 때 처음 만났다. 서로 멀리 있고 그러니까”라고 공감했다.

결혼식 당일 서여진은 메이크업을 셀프로 했다. 파비앙은 “한국에서는 다 업체에 맡기지 않나. 프랑스에서는 셀프로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세윤은 “우리나라도 많이 바뀌고 있는 중인데 아직은 플래너가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서여진은 시아버지가 직접 만든 면사포를 착용했고, 이혜원은 “소름 끼쳤다”라고 놀랐다. 이혜원이 “며느리를 위해 면사포 만들어 줄 수 있나”라고 묻자, 안정환은 “안 된다. 나는 손재주가 없어서. 처음 입는 옷인데 망치면 어떻게”라고 거절했다. 송진우는 “다른 재주가 있지 않나. 돈봉투”라고 장난을 쳤다.

프랑스에서는 결혼식 전 신랑이 웨딩드레스를 보면 불행해진다는 속설이 있었다. 파비앙이 “한국도 그렇지 않나”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우리는 미용실에서 같이 차 타고 가는데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도 “이미 웨딩드레스 고를 때 입은 걸 한 번 본다”라고 덧붙였다.

서여진과 벤자민은 혼인신고 후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이 어머니와 함께 입장하는 문화에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리환이 장가 갈 때 같이 들어가라”고 추천했다. 이혜원은 “저는 같이 들어갈 수 있다”라면서도 “화촉 점화도 해야 하고 너무 바빠서 안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혼인서약을 하고 부부가 되자, 안정환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이혜원이 눈을 흘기며 고생 시작이냐고 묻자, 안정환은 “좋은 시작이라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피로연에서 부케 받을 사람을 고르는 이벤트를 진행하자, 유세윤은 안정환 부부에게 결혼식 때 누가 부케를 받았는지 물었다. 이혜원은 “한국은 다음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던진다. 그쪽을 향해 던졌는데 너무 세게 던졌다. 결혼하신 미스코리아 이영현 선배가 받았다. 다시 받아서 그분이 아기 셋 낳고 잘살고 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진우는 이혜원에게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결혼식을 하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원은 “스몰웨딩으로 야외에서 하고 싶다. 우리가 했던 결혼식은 손님도 많아서 정신도 없었다”라며 “그때만 해도 기자들이 버진로드에 들어왔다. 언젠가부터 연예인이 비공개 결혼식을 하더라 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스몰웨딩으로 하는 건 나도 추천이다”라고 공감했지만, 이혜원은 “이분이랑 해야 하나”라고 농담을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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