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16살에 상경, 20살차 누나+시어머니와 함께 살아”(편스토랑)

김명미 2024. 7. 6. 0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중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살 차이 첫째 누나와 만나게 된 9남매 막내 김재중의 모습이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재중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살 차이 첫째 누나와 만나게 된 9남매 막내 김재중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나는 아직도 조카들에게 미안하다. 나 갈 곳 없고 살 곳 없을 때 누나가 방을 내어주지 않았냐"고 입을 열었다.

김재중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서울 상경하고 경제적 지원을 거의 못 받았다. 연습생 하면서 일용직 아르바이트도 했었고, 다음날 아침에 집에 들어갈 때도 많았다. 굉장히 어려웠던 시간이었다"며 "지하철 요금 내기도 힘들었다. 50원이 부족해서 지하철 못 타고 압구정에서 을지로까지 걸어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저는 16살에 상경할 때부터 '내 힘으로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노래가 많이 늘었다. 매일 음악 들으면서 걸어가는 시간이 많았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누나가 결혼 후 인천에서 살고 있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어릴 때 같이 살지 못했던 낯선 누나 중 한 명이었는데 '우리 집에서 지내도 돼'라는 이야기를 해서 1년간 누나 집에서 살게 됐다. 넓은 집은 아니었다. 조카 2명에 매형, 누나의 시어머니까지 계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카들이 쓰는 방이 있었는데, 그 방에서 지내야 했다. (저 때문에) 조카들은 거실에서 지냈다"며 "그래서 가장 미안했고, 지금 우애도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