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악수한 男 반전 정체에 헉‥도파민 폭발(가브리엘)[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7. 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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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VCR을 통해 뒤늦게 확인한 반전에 헉 놀랐다.

7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3회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램파츠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대신 사는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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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보검이 VCR을 통해 뒤늦게 확인한 반전에 헉 놀랐다.

7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3회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램파츠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대신 사는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이 램파츠 합창단과 버스킹 공연을 마치고 셰어하우스로 돌아가는 길, 불쑥 다가온 한 남성 행인은 "저 램파츠 공연 봤다. 램파츠 팬이다. 노래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박보검은 고마움을 담아 그와 악수하며 헤어졌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고 있던 박보검은 행인을 뚫어져라 보더니 헉 놀랐다. 박명수가 "왜 그래. 아는 분이야?"라고 묻자 박보검은 "진짜 루리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리얼이야? 잠깐 돌려봐. 어떻게 알아"라며 흥분해 물었고 박보검은 "제가 집에서 램파츠를 다 찾아봤다. 길을 걸어가는데 공연을 잘 봤다고 해주시길래 '가브리엘' 팀에서 섭외한 분인 줄 알았는데 아무도 섭외를 안 했다고 했다. 근데 저분 진짜 루리 같다"면서도 확신을 갖지는 못했다.

이후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 영상에선 박보검이 더블린에 막 도착했을 때의 장면이 나왔는데 박보검에게 봉투만 건네고 홀연히 사라지는 택배 직원의 모습이 어딘가 낯익었다. 사실 택배 직원도, 앞서 박보검이 의심한 행인도 전부 박보검이 72시간 동안 대신 산 삶의 주인 '루리'가 맞았다.

어마어마한 반전에 MC 강민경, 데프콘은 "이렇게 탄탄한 프로였냐", "도파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확 올라온다"며 놀라워했다.

마찬가지로 박보검도 "그게 루리였다니"라며 입을 떡 벌린 가운데 가장 혼란스러운 사람은 박명수였다. 아직 볼 영상이 더 남은 박명수는 "그럼 나도 만난 것 아니냐. 전혀 몰랐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이제 박명수 씨의 우티 찾기다"라고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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