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결혼? 일 너무 많아…중매로는 女 만나기 싫어”(편스토랑)

김명미 2024. 7. 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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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살 차이 첫째 누나와 만나게 된 9남매 막내 김재중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16살에 처음 상경했을 당시 첫째 누나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김재중 첫째 누나는 "시어머니랑 재중이는 거의 친구였다. '재중이 삼촌' 하면서 좋아하셨고, 밥도 저보다 훨씬 더 잘 챙겨줬다. '내 손자' 같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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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재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살 차이 첫째 누나와 만나게 된 9남매 막내 김재중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16살에 처음 상경했을 당시 첫째 누나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첫째 누나 부부와 두 명의 조카, 누나의 시어머니까지 한 집에서 1년간 생활했다고.

김재중 첫째 누나는 "시어머니랑 재중이는 거의 친구였다. '재중이 삼촌' 하면서 좋아하셨고, 밥도 저보다 훨씬 더 잘 챙겨줬다. '내 손자' 같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늘 저한테 '삼촌'이라고 하고, 늦게 들어오면 '삼촌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밥은 먹고 다녔어?' '빨리 밥 먹어'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현재 시어머니의 나이는 95세. 김재중은 "지금은 살짝 알츠하이머 증상이 있어 가끔 기억을 못 하실 때가 있는데 아직도 제 이야기가 나오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김재중은 "데뷔했을 때 조카들이 제일 좋아했다. 콘서트 때마다 매번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재중 누나는 조카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너 결혼 언제 할 거냐"고 압박을 줬다. 이에 김재중은 "일이 너무 많다"며 "최소 3년은 일 못 줄인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재중은 "100명 중에 1명 있을까 말까다. 못 만나도 자기를 안 챙겨주도 이해해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 것 같냐"며 "중매를 해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는 만나기 싫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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