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가정사 고백 “오래전 집 나간 父, 이젠 모르는 아저씨로 생각”(더시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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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가 자신의 가정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코가 "이번 앨범에 인간 이영지의 이야기에 가까운 스토리를 담은 곡이 있을까"라고 묻자, 이영지는 "더블 타이틀로 수록된 '모르는 아저씨'다"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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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영지가 자신의 가정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5년만에 EP 앨범을 발매한 이영지는 신곡 ‘Small Girl’ 무대 등을 공개했다. 지코가 “이번 앨범에 인간 이영지의 이야기에 가까운 스토리를 담은 곡이 있을까”라고 묻자, 이영지는 “더블 타이틀로 수록된 ‘모르는 아저씨’다”라고 꼽았다.
이영지는 “제가 아버지랑 안 사는 그런 가정 형태로서 살아왔다. 아버지가 집을 나가서 보이지 않은지가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기억이 거의 안 남아있는 상태다. 저는 남아있는 갖고 구성원들과 행복한 상태이며, 사라진 그를 사라진 채로 모르는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싶다는 저의 개인적인 뜻을 담아보고 싶어서 이 노래를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지코는 “말하는 화자는 냉소적인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뭉클한 게 있다. 이 곡 역시 방송에서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라이브다. 굉장히 본업으로 돌아온 영지씨를 반가워하는 분이 굉장히 많다. 이제 자주 볼 수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지는 “정말 자주 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지코는 “영지 님이 토크쇼 MC를 해도 그게 본업인 것 같고 노래를 해도 본업인 것 같고, 춤을 춰도 본업인 것 같다. 원하는 걸 어떻게 하든 많은 사람이 반가워하고 환영할 거다”라고 응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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