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뽀 성공한 봉석이'...이정하 '감사합니다'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무빙'에서 고등학생 봉석이 역을 맡은 이정하가 '감사합니다'에서 신입사원 구한수 역으로 변신한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횡령과 비리,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의 부정행위를 척결하는 냉철한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적인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작품에서 이정하는 JU건설 감사팀의 신입사원 구한수 역을 맡아 열정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하수는 JU건설 플로리다 지사로 발령받기 위해 사내 기피 부서인 감사팀에 입사한다. 평화로운 회사 생활을 즐기던 그는 새로운 감사팀장 신차일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약자에게는 다정하고 강자에게는 주눅 들지 않는 성격의 한수는 차갑고 엄격한 팀장 차일에게 굴하지 않고 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점차 감사의 진정한 역할과 정의를 깨닫고 성장해 나간다.

한편 이정하는 이러한 입체적인 캐릭터 구한수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진다. '무빙', '런온', '알고있지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청춘의 모습을 그려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20대 후반의 직장인 캐릭터를 처음으로 연기한다.

이정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그는 "이전과 결이 다른 대사들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함께 콤비 플레이를 펼쳐갈 배우 신하균에게 연기에 대한 질문을 건네고 촬영마다 준비해 온 연기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작품에 푹 빠져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포스터 및 티저 촬영 비하인드 스틸에서 구한수로 변신한 이정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신입다운 풋풋함과 공손한 태도를 가진 이정하는 특유의 밝고 따뜻한 미소로 신뢰감을 주며, 헤드셋과 스케이트보드를 활용한 자유분방한 모습과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성숙한 직장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에 이정하가 보여줄 '감사(監査) 새싹' 구한수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이정하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오는 6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처음 방송된다. 이정하 외에도 신하균, 진구, 조아람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