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장동민에게 "촬영 전 아내와 싸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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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촬영 전에는 아내와 싸우지 말자고 당부한다.
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물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에서는 개그맨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인도네시아 발리로 열다섯 번째 여행을 떠난다.
김준호는 "모두 다 '독박투어' 촬영 전에는 아내와 싸우지 말라. '와이프 게임' 하기 불편하니까"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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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촬영 전에는 아내와 싸우지 말자고 당부한다.
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물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에서는 개그맨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인도네시아 발리로 열다섯 번째 여행을 떠난다.
이날 출연진들은 발리의 대표적인 힐링 도시인 '우붓' 내에 위치한 '띠르따 엠풀 사원'에 입성한다. 유세윤은 "이곳은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신성한 장소로 통한다. 이 사원의 성수로 씻으면 건강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출연진들은 그간 쌓아온 '독'을 씻자며 경건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현지 전통의상인 '싸롱'을 두른 뒤 '사원 입장료 및 교통비 내기' 게임에 돌입한다.
김준호는 "사원 분위기가 엄숙하니까 좀 조용한 게임을 하자"며 '와이프 게임'을 추천한다. 김대희는 돌연 장동민을 쳐다보며 "괜찮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당황한 장동민은 "괜찮다"라고 아내와 풀었음을 알리고, 유세윤 역시 "동민이 형 부부와 제주도 동반 여행을 갔는데, 우리 부부가 형수님 기분을 풀어주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모두 다 '독박투어' 촬영 전에는 아내와 싸우지 말라. '와이프 게임' 하기 불편하니까"라고 당부한다.
이들은 아내에게 자신들의 입술 사진을 찍어 보낸 뒤 '이중 당신과 뽀뽀한 입술은?'이라고 묻는 퀴즈 대결을 한다. 신중하게 다섯 개의 입술 사진을 묶어 보낸 뒤 아내의 회신을 기다린다.
그런데 장동민은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우리 와이프가 유세윤 입술을 골랐다"며 분노한다.
급기야 그는 "야, 이 XX야! 제주도 부부 동반 여행 갔을 때야?"라며 유세윤의 멱살을 잡는다. 다른 멤버들도 "왜 그랬어?"라고 상황극에 가세해 웃음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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