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 젠지 잡은 TES '크렘', "코칭스태프서 부담 갖지 말라고 했다"
김용우 2024. 7. 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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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포핏(4연속 우승)'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차지했던 젠지e스포츠를 잡은 TES 미드 라이너 '크렘' 린젠은 경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젠지e스포츠는 6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키디야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LoL 8강전서 TES에 0대2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MSI서 3대2로 승리했던 젠지는 이번 대회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나 TES에 패하며 '내부 키(Inner Key)'를 상대방에게 넘겨주게 됐다.
TES '크렘' 린잔은 경기 후 인터뷰서 "젠지e스포츠가 체감상으로 대단했고 그들을 이기는 건 쉽지 않았다. 경기 내에서는 코칭스태프가 선택한 밴픽에 따라 뭘 주의해야 할지 이야기해 줬고 부담 갖지 말고 플레이하자고 했다"라며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TES는 EWC 4강전서 G2 e스포츠와 플라이퀘스트의 승자와 대결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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