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TES에 0대 2 완패... e스포츠 월드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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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로드 후보로 꼽혔던 젠지가 TES에 완패했다.
6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3경기 젠지 e스포츠 대 TES 경기 2세트 TES가 선취점을 얻어낸 이후 드래곤까지 챙겨갔다.
결국 바론은 TES 손에 들어갔고, 이틈에 젠지는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했지만 이후 상황에서도 킬을 내주며 결국 TES가 20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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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로드 후보로 꼽혔던 젠지가 TES에 완패했다.
6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3경기 젠지 e스포츠 대 TES 경기 2세트 TES가 선취점을 얻어낸 이후 드래곤까지 챙겨갔다. 직후 캐니언까지 잡히며 젠지는 초반부터 말리게 됐고, 9분 미드에서 쵸비와 리헨즈까지 잡히며 킬 스코어는 0대 4가 됐다. 여기서 젠지의 초반 위기는 끝나지 않으며 미드와 바텀에서 연달아 킬을 허용하며 1대 7로 킬 스코어가 벌어졌다.
게임 두 번째 드래곤을 챙기며 후반의 여지를 만드려 했지만 여기서도 킬을 내준 젠지는 탑에서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당하며 15분 5천 골드 가까운 리드를 허용했다. 젠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교전으로 추격을 노렸지만 TES도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하며 젠지의 추격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되며 젠지의 미래가 더욱 어두워진 가운데 드래곤도 TES가 가져가며 역전은 점점 요원해쳤다.
바론이 등장한 20분 젠지는 상대의 공격을 받아냈지만 전선이 뒤로 밀렸고, 상대의 바론 심리전에 휘둘리는 과정에서 또다시 킬을 허용한 젠지는 화력 부족으로 유리한 구도에서도 결정력 부족을 보이며 아쉬운 상황을 연달아 만들어냈다. 결국 바론은 TES 손에 들어갔고, 이틈에 젠지는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했지만 이후 상황에서도 킬을 내주며 결국 TES가 20킬을 기록했다.
골드 격차까지 1만 가까이 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젠지는 최선의 플레이를 보였지만 드래곤 영혼을 앞둔 교전에서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아쉬움을 남긴 젠지는 32분 결국 바론 버프를 허용했고, 그대로 쌍둥이 포탑에 이어 넥서스까지 파괴되며 0대 2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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