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실축’ 위기 맞은 아르헨, ‘구세주’ 골키퍼 덕에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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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2)가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안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 미국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8강전 소식을 다루면서 이렇게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리오넬 메시(37)가 실축했지만 수문장 마르티네스가 에콰도르의 1번 키커 앙헬 메나의 슈팅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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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첫 키커인 메시 슛 막혀
GK 마르티네스 2번 선방으로 승리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2)가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안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 미국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8강전 소식을 다루면서 이렇게 전했다.
우루과이와 함께 이 대회 최다(15회) 우승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는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에콰도르를 4-2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이 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는다.
메시는 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이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선발로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통산 13골을 기록 중인데, 이번 대회에선 아직 득점이 없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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