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디자이너의 유학’ 외

2024. 7. 6. 0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유학(설수빈 지음)=광고회사 아트 디렉터로 일하던 저자는 연수 휴직 후 영국 왕립 예술대학(RCA)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정확하면서도 수준 높은 정보를 구하는 디자인 유학생을 위한 책. 디자인하우스, 2만4500원.

레인보우 맨션(애슐리 반스 지음)=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레인보우 맨션’에 함께 살면서 전설을 써내려간 인물들의 궤적을 좇는다. 플래닛랩스, 아스트라 등의 기업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우주 시장을 개척한 괴짜들 이야기. 쌤앤파커스, 2만5000원.

성화는 꺼져도 올림픽 정신은 이어 가야(이희범 지음)=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림픽 개최 과정의 비화와 성공 스토리를 모았다. 대통령 탄핵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비결은 뭘까. 사람과삶, 2만8000원.

그렇게 붕괴가 시작되었다(린다 유 지음)=우리가 겪는 불황의 구조적 요인을 결정한 사건과, 다음번 위기의 방아쇠를 당길 요인을 분석한다. 거대한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장기적 안목을 선사한다. 청림출판, 2만원.

상실과 발견(캐스린 슐츠 지음)=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써내려간 유한하고도 무한히 복잡한 삶에 대한 찬가. 평범한 경험이 우리 삶을 어떻게 뒤바꾸는지 보여주는 다정하고도 예리한 에세이. 반비, 1만8500원.

출근길 지하철(박경석·정창조 지음)=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여전히 오전 8시 지하철 승강장에 모인다. 연행되고, 쫓겨나고, 욕을 먹으면서도 이들이 출근길 지하철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이 물음에 답한다. 위즈덤하우스, 1만9000원.

푸른 호수 밤 시나몬롤(김성은 지음)=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노르딕 라이프’를 즐기며 살아가는 푸드 디렉터가 쓴 계절과 음식에 대한 기록들. 대단할 것 없지만,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나눈다. 어반북스, 1만7500원.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모모 파밀리아 지음)=육아 휴직계를 낸 아빠, 책장 여행을 기획한 작가인 엄마, 그리고 두 아들이 주인공이다. 이들과 유럽 24개 나라의 도서관과 구도심의 책방으로 떠나보자. 효형출판, 2만1000원.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