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 절친 한혜진 언급... “전현무와 친해지면 의리 없다고 생각”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7.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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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전현무와 취중진담을 가졌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촌캉스를 즐기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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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전현무와 취중진담을 가졌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촌캉스를 즐기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난 오빠랑 술 한 잔 하면 친해지지 않을까 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꺼냈다. 그는 “그냥 사람이 좋은데 낯을 가리니까, 술을 마시면 감각이 둔해지지 않냐. 술기운으로 낯가림을 낮추는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마음이 오빠한테 고마운 마음이 있는데 왜곡돼서 표현된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을 꺼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먹는 것에 빠져 대수롭지 않게 들으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난 이제 오빠를 오빠로만 볼 거다. 누군가의 X(전 연인)로 안 보고”라며 “내 스스로 친구의 X와 친해져도 되나? 나만 거리를 둔 거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오빠랑 친하면 의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알려고도 안 했던 것 같다. 그냥 합이 좋은 오빠정도? 오빠가 만약에 좋은 사람이면 되게 혼란스러울 거 같았다. 차라리 몰라버리자 생각했다”라며 “오빠가 다시 돌아왔을 때 내가 생각한 전현무가 아니었던 거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처음에는 되게 서운해했었는데 네가 말을 안 했지만 이해가 가는 거다. 너도 인간관계가 있고”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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