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현무에 8년만 털어놓은 속내 “절친 한혜진과 의리 때문에 거리 뒀다”(나혼자산다)[SS리뷰]

박효실 2024. 7. 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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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절친 한혜진 때문에 전현무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패밀리 전현무, 박나래의 촌캉스 2탄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박나래의 절친 한혜진과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 공개 커플이 됐었고, 이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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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박나래가 절친 한혜진 때문에 전현무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패밀리 전현무, 박나래의 촌캉스 2탄이 펼쳐졌다. 무더위 속 시골 여행을 즐긴 둘은 저녁 무렵 마루에 푸짐한 저녁상을 펼쳐놓고 먹방과 술방을 이어갔다.

얼큰하게 취한 전현무는 문득 생각이 난 듯 “너 근데 새벽 2시에 술 먹고 왜 자꾸 전화하냐. 취하면 내가 떠올라?”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나는 그냥 사람이 좋은데 낯을 가리니까. 술을 마시면 좀 감각이 둔해지잖아. 그래서 낯가림을 이겨내는 거야. 오빠한테 고마운 마음이 있는데 그걸 표현한 거다”라고 말을 꺼냈다.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이어 “난 이제 오빠를 오빠로만 볼 거야. 누군가의 엑스로 안 보고. 내 스스로 왠지 친해져도 되나 그런 마음이 사실 좀 있었어. 약간의 거리 두기를 했던 거지. 오빠랑 친해지면 왠지 의리가 없는 것 같아서, 더 알려고도 안 하고 데면데면했지”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전현무는 박나래의 절친 한혜진과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 공개 커플이 됐었고, 이후 결별했다. 함께 방송하기 껄끄러워진 두 사람은 2019년 동반 하차했고, 2년 뒤인 2021년 6월 전현무는 다시 돌아왔다.

어느덧 8년의 시간을 함께 보낸 박나래는 “오빠가 다시 돌아왔을 때 내가 생각한 전현무가 아니더라. 과거에는 완전 탐욕 덩어리? 정이 없다고 생각했지. 어느 순간 오빠를 되게 많이 알게 됐고, 팜유가 되면서 굉장히 의지하게 된 것 같아”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전현무는 “사실 알고 있었고 서운하기도 했지만, 말은 안 해도 이해가 됐다. 그래서 그냥 둔 거다”라고 말했다.

올해 만으로 39세가 된 박나래는 결혼에 대해 부쩍 생각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내가 홍현희-제이쓴 부부 집에 갔는데 제이쓴이 애를 너무 잘 보는 거야.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내 인생에도 저런 일이 있을까 싶더라. 그러니까 결혼 생각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런데 내가 결혼하면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 오빠가 내 손을 잡고 들어가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했어”라고 돌연 혼주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당해하던 전현무는 “그래, 내가 아버지 빈 자리 해줄게. 너네 어머니 옆에 한복 입고 앉으면 되는 거냐?”라며 웃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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