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천, 조성환 감독과 동행 마친다...상호합의하에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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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는 조성환 감독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2020년 8월 인천 구단의 제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을 구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로 이끄는 등 성과를 냈다.
조성환 감독과 인천 구단은 최근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해 소통을 진행했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등 오랜 상의 끝에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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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는 조성환 감독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2020년 8월 인천 구단의 제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을 구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로 이끄는 등 성과를 냈다. 조성환 감독과 인천 구단은 최근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해 소통을 진행했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등 오랜 상의 끝에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조성환 감독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21라운드 홈경기가 끝난 직후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저는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시즌 중간에 사임하는데도 팬 여러분의 아쉬움과 축복 속에서 사임한다는 건 감독으로서 행복한 일이다”라고 끝까지 성원을 보내준 인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저에게 애정이 남다른 팀이다. 벌써 4년이 지났나 싶은데 그 하루하루가 길고 너무나 소중했다”라며 “좋은 분들과 4년간 함께 해서 아쉬움이 크다. 그렇지 않았다면 화내면서 나갈 텐데 좋은 분들과 지내면서 추억도 쌓고 정도 생겼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인천 구단은 당분간 변재섭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새롭게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후보군을 물색할 예정이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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