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절친 한혜진 X 전현무, 친해지면 의리 없다는 생각에 거리둬”(나혼산)

서유나 2024. 7. 6. 0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나래가 전현무에게 거리를 뒀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전현무가 어땠냐고 묻자 "그냥 탐욕 덩어리"라고 답한 박나래는 "난 오빠가 정이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더라. 어느순간 가랑비에 옷 젖듯 오빠라는 사람을 되게 알아버리게 됐다. 그러고 팜유하게 되며 오빠에게 나도 모르게 많이 의지하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현무에게 거리를 뒀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3회에서는 촌캉스를 즐기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술 페어링을 배워보고 싶다는 전현무의 부탁에 책임감을 갖고 직접 술을 준비해왔다. 수많은 고민과 연구의 결실이라고. 유럽 사람들이 마신다는 식전주와 잣배꿀 샐러드부터 시작해 이들은 한참을 술을 나눠마셨다.

이후 취중진담이 시작됐다. 박나래는 "난 오빠랑 친해지고 싶지만 우리 얘기했잖나. 친해질 수 없는 세월이 있었다고"라면서 "난 이제 오빠를 오빠로만 볼 거다. 누군가의 X(전 연인)로 안 보고"라고 선언했다.

박나래의 "그냥 내 스스로 친해져도 되나 나만 거리를 둔 것"이라는 말에 전현무는 "약간 조금 낯을 가린다기보다는 내외한다고 해야 하나 데면데면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박나래는 "오빠랑은 친하면 내가 의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서 내가 더 알려고도 안 했던 것 같다. 합이 좋은 오빠 정도로만. 내가 더 오빠 많이 알고 오빠가 좋은 사람이면 내가 되게 혼란스러울 것 같더라. 차라리 아예 몰라버리자. 오빠가 다시 돌아왔을 때 내가 생각한 전현무가 아니더라.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어땠냐고 묻자 "그냥 탐욕 덩어리"라고 답한 박나래는 "난 오빠가 정이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더라. 어느순간 가랑비에 옷 젖듯 오빠라는 사람을 되게 알아버리게 됐다. 그러고 팜유하게 되며 오빠에게 나도 모르게 많이 의지하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처음엔 되게 서운했는데 네가 말은 안 했지만 난 이해했다. 네 관계도 있고"라며 이런 박나래를 이해했고, 박나래는 "통하는 게 많은데 장우가 없으면 어색할 것 같더라"고 지난 마음을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네가 말 안 해도 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가 됐다"며 "어느순간부터 아예 서운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난 한혜진과의 열애를 2018년 2월 인정했지만, 1년여 만인 2019년 3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했던 전현무는 2021년 6월 복귀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