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권투 10위 의사 서려경vs일본 간호사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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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권투 3년 4개월 만에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대한민국 여자 의사가 일본 간호사와 링에서 겨루는 이색적인 대결이 성사됐다.
마에하라 가나에는 모처럼 이긴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니멈급 글로벌 TOP10 중 하나인 서려경한테 도전하는 것을 선택했다.
한국 의사 서려경과 일본 간호사 마에하라 가나에의 프로권투 맞대결은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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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권투 3년 4개월 만에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대한민국 여자 의사가 일본 간호사와 링에서 겨루는 이색적인 대결이 성사됐다.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는 8월15일 극동 프로모션(대표 염동균)이 주최하는 대회가 열린다. 한국복싱커미션(KBM) 라이트플라이급(-49㎏) 챔피언 서려경(33)이 마에하라 가나에(35·일본)를 상대하는 2분×6라운드 미니멈급(-47.6㎏) 한일전이 코-메인이벤트다.
서려경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다. ▲2020년 11월 프로 첫 경기 ▲2023년 7월 KBM 정상 등극 ▲2024년 3월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미니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다.
마에하라 가나에는 2018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6전 경력을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쌓았다. 이번 경기는 데뷔 2188일(5년11개월27일) 만에 처음으로 나서는 해외 원정이다.
도쿄 대학병원에서 풀타임 간호사로 근무하면서도 꾸준히 훈련하여 2017년 4월 프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2019년 11월 2연승을 거두자 ‘마음속에 숨겨둔 투쟁심을 링에 쏟아붓는 백의의 천사 복서’로 주목받았다.
마에하라 가나에는 모처럼 이긴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니멈급 글로벌 TOP10 중 하나인 서려경한테 도전하는 것을 선택했다. 직전 경기를 치른 지 두 달 만에 데뷔 후 가장 강한 상대와 맞붙는다.
“출전 준비 과정, 링 위에서 경기력, 승패가 갈리는 승부의 현장 등 복싱은 인생의 희로애락과 같은 매력이 있어 빠져 들었다”고 말하는 간호사 권투선수다운 행보다.
한국 의사 서려경과 일본 간호사 마에하라 가나에의 프로권투 맞대결은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2023년 7월 KBM 챔피언
2024년 3월 WIBA 타이틀전
복스렉 세계랭킹 10위
IBF 세계랭킹 12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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