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르완다 1.3조원 대외경제협력기금 협정 체결

유현민 2024. 7. 5.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르완다 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협정을 맺었다고 르완다 재정경제기획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2∼2026년 5억 달러(약 6천900억원)를 제공하는 이전 협정(2022년 체결)을 대체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2024∼2028년 EDCF를 통해 교통, 의료, 교육 등 르완다의 여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르완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정 체결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정우진(왼쪽) 주르완다 한국 대사와 유수프 무랑와 르완다 재정경제기획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키갈리 재정경제기획부 청사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5 [르완다 재정경제기획부 제공]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한국과 르완다 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협정을 맺었다고 르완다 재정경제기획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2∼2026년 5억 달러(약 6천900억원)를 제공하는 이전 협정(2022년 체결)을 대체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2024∼2028년 EDCF를 통해 교통, 의료, 교육 등 르완다의 여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유수프 무랑와 재정경제기획부 장관은 협정 체결 후 "양국 간 협력은 르완다 경제성장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체결한 협정은 양국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정우진 주르완다 한국 대사는 "오늘 서명된 EDCF 기본약정이 폴 카가메 대통령이 참석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지난달 초 한국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