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르완다 1.3조원 대외경제협력기금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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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르완다 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협정을 맺었다고 르완다 재정경제기획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2∼2026년 5억 달러(약 6천900억원)를 제공하는 이전 협정(2022년 체결)을 대체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2024∼2028년 EDCF를 통해 교통, 의료, 교육 등 르완다의 여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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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한국과 르완다 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협정을 맺었다고 르완다 재정경제기획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2∼2026년 5억 달러(약 6천900억원)를 제공하는 이전 협정(2022년 체결)을 대체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2024∼2028년 EDCF를 통해 교통, 의료, 교육 등 르완다의 여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유수프 무랑와 재정경제기획부 장관은 협정 체결 후 "양국 간 협력은 르완다 경제성장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체결한 협정은 양국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정우진 주르완다 한국 대사는 "오늘 서명된 EDCF 기본약정이 폴 카가메 대통령이 참석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지난달 초 한국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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