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결승전’ 개봉 박두! ‘무적함대’ 스페인 vs ‘전차군단’ 독일 8강전 선발 라인업 공개[유로2024X라인업]
미리 보는 결승전이 8강에서 성사됐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군단 독일이 8강에서 맞붙는다.
스페인과 독일은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8강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우나이 시몬, 다니 카르바할, 로뱅 르노르망, 알바로 모라타, 파비안 루이스, 에므리크 라포르트, 로드리, 니코 윌리엄스, 라민 야말, 페드리, 마크 쿠쿠렐라가 선발 출격한다.
독일은 마누엘 노이어,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라움, 요나탄 타, 조슈아 키미히, 카이 하베르츠, 토니 크로스,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일카이 귄도안, 엠레 잔이 선발 출격한다.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독일의 맞대결이 8강에서 펼쳐지게 됐다.
스페인은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지만 완벽한 신구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스페인은 16강에서도 포르투갈을 잡아내며 돌풍을 일으킨 조지아를 4-1로 대파하며 8강에 올랐다.
스페인의 가장 큰 위력은 바로 측면 윙어들이다. 2007년생 초신성 라민 야말과 이번 대회 깜짝 스타 니코 윌리엄스가 포진한 스페인의 측면은 상대 수비를 초토화하면서 위용을 발휘하고 있다. 야말은 2도움, 윌리엄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무적함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독일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대회 시작 전에도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우승 후보급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절치부심한 전차군단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조별리그를 2승 1무로 통과한 독일은 16강에서 탄탄한 전력의 덴마크를 잡아내고 8강에 올랐다.
독일은 베테랑 토니 크로스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신성 자말 무시알라의 맹활약이 핵심이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크로스는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무시알라는 3도움을 올리며 이미 독일 대표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4강에서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맞대결 승자와 맞붙는다. 하지만 힘을 아낄 여유는 없다. 양 팀 모두 사력을 다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미리 보는 결승전에서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느 쪽이 될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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