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스틴 딘, 홈런더비서 극적인 연장 승리
최대영 2024. 7. 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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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스틴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런더비 결승에서 한화 이글스의 요나탄 페라자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오스틴과 페라자는 결승에서 각각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연장 서든 데스에 돌입했지만, 오스틴이 끝내 승리를 거두며 LG 선수로는 8년 만에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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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스틴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런더비 결승에서 한화 이글스의 요나탄 페라자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오스틴과 페라자는 결승에서 각각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연장 서든 데스에 돌입했지만, 오스틴이 끝내 승리를 거두며 LG 선수로는 8년 만에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LG 시네빔 큐브를 수상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페라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예선에서 오스틴은 7아웃제로 진행된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진행된 서든 데스에서 오스틴은 김도영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오스틴은 먼저 타석에 올라 아웃 2개 후 연속으로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에도 4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총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페라자는 5아웃 동안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오스틴을 위협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추가하지 못해 연장 서든 데스로 경기가 이어졌다.
연장 서든 데스에서 오스틴은 높은 각도의 타구를 좌측 담장을 넘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공을 던져준 서인석 LG 매니저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오스틴은 시상식 후 "우승 상금은 배팅볼을 던져준 서인석 매니저에게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우승은 오스틴에게 있어 특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가족에게 큰 힘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함께한 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KBO리그 2년 차 외국인 선수로서의 성숙한 모습도 보여줬다. 오스틴은 "올스타전이 처음인 페라자가 우승했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하나를 더 넘기지 못했다"며 페라자를 위로했다.
내일 올스타전 퍼포먼스상 후보로 로니 도슨(키움 히어로즈)을 언급하며, 도슨의 쇼맨십과 야구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오스틴은 "도슨은 야구장 안팎에서 나와 내 가족에게 항상 잘해줘서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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