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무너지는 LAD, '최고 매물' 크로셰 모셔오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7. 5.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는 주요 선수를 언급했다.

이번 보도에서 가장 처음으로 언급된 선수는 역시 크로셰.

더 놀라운 점은 크로셰가 이번 시즌에 선발투수로 전환했다는 것.

이에 크로셰 영입은 선발진을 한층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지름길.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진이 무너지고 있는 LA 다저스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선수인 ‘좌완 100마일’ 개럿 크로셰(25,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영입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는 주요 선수를 언급했다.

이번 보도에서 가장 처음으로 언급된 선수는 역시 크로셰. 기량과 서비스 타임 측면에서 역대급 트레이드 매물이라 할 수 있다.

크로셰는 5일까지 시즌 18경기에서 101 1/3이닝을 던지며, 6승 6패와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141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놀라운 점은 크로셰가 이번 시즌에 선발투수로 전환했다는 것. 지난 4월 적응기를 거쳐 5월과 6월에는 사이영상급 성적을 내고 있다.

크로셰는 지난 5월과 6월 평균자책점 각각 0.93과 1.91을 기록했다. 특히 6월에는 37 2/3이닝 동안 삼진 56개를 잡았다. 9이닝 당 13.4개에 달한다.

여기에 크로셰는 오는 2027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번 여름에 영입할 경우, 2년 반을 더 깅요할 수 있다.

이에 크로셰 영입은 선발진을 한층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지름길. 하지만 문제는 대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절대 헐값에 크로셰를 넘길 리 없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크로셰에게 15개 가량의 구단이 관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LA 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영입 후보라고 평가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부상 이탈,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 지연 등 선발진에 악재가 가득한 LA 다저스는 고민할 수밖에 없는 투수.

문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크로셰에 대한 대가. 즉시 전력감은 물론 팜 자유이원권을 줘야 크로셰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크로셰와 함께 트레이드 후보로는 잭 플래허티, 크리스 배싯, 엘리아스 디아즈, 폴 데용, 제시 윈커, 커비 예이츠, 랜디 아로자레나, 태너 스캇 등이 언급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