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속 '부심 눈물'의 진실 공방, 수원-안산전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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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가 종료된 후 부심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중계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로 치러졌으며, 수원 삼성은 후반 22분 박승수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경기가 끝난 후 부심은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렸고, 다가온 수원 선수를 피하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방송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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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로 치러졌으며, 수원 삼성은 후반 22분 박승수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부심이 눈물을 흘리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심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후반 추가시간 오프사이드 판정과 관련이 있다. 안산의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고, 이에 수원 수비수가 부심을 향해 손을 휘저으며 항의했다. 부심은 수원 선수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주심에게 무선마이크로 알렸지만, 주심은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축구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수원 구단에 실제 욕설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해달라는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수원 관계자는 "해당 선수와 주변에 있던 선수를 포함해 감독의 의견을 담은 경위서를 프로연맹에 제출했다"라며 "해당 선수는 절대 욕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프사이드 깃발이 늦게 올려진 상황에 대해 '빨리 들어야죠'라고 이야기만 했다고 한다"라며 "무엇보다 선수는 심판의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이런 점을 선수들에게 계속 주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중계방송 화면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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