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55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 유지...여자 바둑 랭킹: 최정 1위 유지, 오유진 3위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진서 9단이 55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지켰다.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 따르면, 신진서는 1만395점을 기록하며 2위 박정환 9단(1만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최정 9단은 7계단 하락한 29위가 되었지만, 여전히 여자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여자 랭킹 2위 김은지 9단은 전체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47위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진서는 지난달 하나은행 23-24 MZ바둑 슈퍼매치 4강에서 탈락했으나, 제2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에 진출하는 등 4승 1패를 기록하며 랭킹 점수가 6점 올랐다. 이에 비해 박정환 9단은 지난 6월 4승 2패를 거두었지만 변함없이 2위를 유지했다.
변상일, 신민준, 강동윤, 김명훈 9단은 각각 3위에서 6위에 자리했고, 원성진 9단은 설현준 9단을 제치고 7위에 올랐다. 김지석, 이창석 9단은 각각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최강호 6단은 지난달 10승 3패를 기록하며 41계단이나 상승해 75위에 올랐다. 이는 그가 이번 달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결과이다.
여자 바둑 랭킹에서도 변동이 있었다. 최정 9단은 7계단 하락한 29위가 되었지만, 여전히 여자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여자 랭킹 2위 김은지 9단은 전체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47위를 기록했다. 오유진 9단은 27계단 수직 상승해 63위에 올라 8개월 만에 여자 랭킹 3위로 복귀했다. 김채영 8단은 3계단 상승한 68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 = 한국기원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