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현석, 올여름 빅 리그 진출한다! "구단주 바뀐 헨트, HONG 매각해 수익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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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25·KAA 헨트)이 올여름 '빅 리그'에 진출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티볼리에리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구단주에게 인수된 헨트의 당면 과제는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조던 토루나리가, 이스마엘 칸두스, 홍현석, 앤드류 율사게르, 타리크 티수달리, 누리오 포르투나가 방출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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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홍현석(25·KAA 헨트)이 올여름 '빅 리그'에 진출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티볼리에리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구단주에게 인수된 헨트의 당면 과제는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조던 토루나리가, 이스마엘 칸두스, 홍현석, 앤드류 율사게르, 타리크 티수달리, 누리오 포르투나가 방출 대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헨트는 기존 구단주가 떠나고 기업인 샘 바로가 인수하면서 큰 변화를 맞았다. 새로운 체제 아래 기조는 명확하다. 헨트를 건강한 구조의 셀링 클럽으로 만들고, 구단의 재정균형을 유지하는 것.
이에 따라 2023/24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티볼리에리가 언급한 토루나리가, 칸두스, 홍현석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어린 자원으로 높은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내 축구팬에게는 '희소식'이다. 2022년 오스트리아 LASK를 떠나 헨트 유니폼을 입은 홍현석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주필러 프로 리그(벨기에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은 예년에 비해 공수 양면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홍현석은 승부처마다 나타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43경기에 나서 7골 8도움을 뽑아냈다. 헨트 통산 기록은 97경기 16골 17도움. LASK 시절 득점이 1골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어 병역면제 혜택을 받은 홍현석은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 또한 차출돼 중원에 역동성을 더했다.
사진=KAA 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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