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한식당 영업 첫 날 '멘붕'... "밖에 10명이 줄 서 있어" ('서진이네2')

양원모 2024. 7. 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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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 멤버들이 '멘붕'에 빠졌다.

5일 밤 tvN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아이슬란드 한식당의 첫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디어 저녁 오픈 시간인 6시가 됐고, 이서진은 최우식에게 "준비됐냐"고 물었다.

최우식이 "6시 10분에 오픈하면 딱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서진은 "아 됐어"라며 말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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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서진이네 멤버들이 '멘붕'에 빠졌다.

5일 밤 tvN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아이슬란드 한식당의 첫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픈 첫 날 오전 장사부터 만석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서진이네.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되자 박서준과 고민시는 저녁 장사를 위해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무사히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 박서준과 고민시는 가게 앞에 웨이팅 중인 손님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준은 "한 10명이 밖에 줄을 서 있다"며 "오늘 저녁은 죽었다"고 푸념했다.

모두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가운데 '사장님' 이서진은 매출 계산에 여념이 없었다. "10명이서 1개씩 시키면"이라고 혼잣말하며 뭔가 답이 선듯 고개를 끄덕였다.

멤버들은 브레이크 타임에도 쉬지 못하고 저녁 준비에 돌입했다. 정유미는 화구 앞에 서서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을 볶으며 돌솥비빔밥에 올라갈 밑반찬을 준비했다. 최우식은 소갈비찜을 위해 갈비를 재웠다. 최우식은 "지금부터 하면 (완성까지) 2시간"이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창고 구석에서 배 음료를 꺼내 60인분의 갈비 양념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서진은 "서준이 쟤 뭐 마시는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민시는 당근 등을 채썰어 야채튀김을 준비했다.

드디어 저녁 오픈 시간인 6시가 됐고, 이서진은 최우식에게 "준비됐냐"고 물었다. 최우식이 "6시 10분에 오픈하면 딱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서진은 "아 됐어"라며 말을 잘랐다.

오픈 30초 만에 손님 13명이 입장하며 바쁜 저녁 장사를 예고한 서진이네. 박서준은 손님들의 겉옷을 받아 옷장에 걸었다. 이어 주방에 들어가 식사 준비에 바쁜 최우석, 고민시에게 "14명이 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4명?"이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박서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6명의 단체 손님이 식당을 찾았고, 금세 웨이팅 손님이 발생했다.

모든 화구에 음식이 올라가자 고민시는 최우식에게 "셰프님, 이제 풀이에요"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최우식은 "당황하지 말라"며 고민시를 진정시켰다.

몰려드는 주문에도 최우식은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하며 '경험자'의 여유를 뽐냈다. 고민시도 주문이 밀리지 않도록 바쁘게 주방 안을 활보했다. 박서진, 정유미는 테이블 번호 확인과 음식 세팅, 서빙을 맡았다.

음식을 맛본 손님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한 남성 손님은 최우식이 만든 소갈비찜을 먹은 뒤 "따뜻하고 영혼을 데워주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tvN '서진이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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