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빛의 향연 초대"

김형중 2024. 7. 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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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5일 저녁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김영춘 부여군의장도 "대한민국 최고의 궁남지에서 펼쳐지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궁남지에서 2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여름밤의 추억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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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 일원…다양한 볼거리 多
궁남지의 낮과 밤…천만 송이 연꽃정원 관람객 홀릭

5일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시작을 알렸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5일 저녁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부여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3만여 명이 참석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정찬국 부여문화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정현 부여군수 및 군내·외 인사들의 축사와 군민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해외 연꽃 나라 문화예술 공연, 이영현(빅마마), 박지헌(V.O.S)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주제공연인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신의 연못)가 이어졌다.

개막을 선언하는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김형중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에서 "멀리서 축제를 축하하러 와주신 해외귀빈과 국내 도시 지자체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동안 아름다운 꽃을 마음껏 즐기시고 저희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춘 부여군의장도 "대한민국 최고의 궁남지에서 펼쳐지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궁남지에서 2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여름밤의 추억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올해는 예년보다 더 화려한 야간 관광과 볼거리로 환상적이고 웅장한 감동을 선사드릴 것"이라며 "활짝 피어난 연꽃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시길 바라고 충남은 내년 충남의 방문의 해를 맞아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박수현 국회의원은 "저는 국회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배정이 되었는데 우리 부여의 자랑인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부여를 넘어 충남을 넘어서 그야말로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좀 찾아서 잘 해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축제는 오는 7일까지 3일간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을 주제로 9개 분야(공식행사, 대표·공연·체험·경연·이벤트·시가지·전시·연계 프로그램),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낮에는 천만 송이 붉고 하얀 연꽃정원으로, 저녁에는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궁남지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여름밤의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또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조성돼 있다.

김영춘 부여군의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경관조명 및 편의시설은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연꽃나라 라디오 방송국'인데, 궁남지 축제 행사장 상설 라디오 방송국이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관광객과 즉흥 토크, 신청곡 접수 등으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음악방송 프로그램이다.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인 '궁남지 RPG-서동선화 탐험대' 그리고 캐릭터 복장을 착용하고, 퍼포먼스와 즉석 이벤트로 깜짝 재미를 선사할 '웰컴 연꽃 파라다이스'도 볼거리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이밖에 연꽃 문양 오카리나 만들기, 연잎 아이스크림 찹쌀떡 만들기, 서동선화 무드등 만들기 등 19종의 체험 부스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2030세대를 위한 'Lotus 드림 콘서트'(비오, 벤, Candy Shop), 인기 트로트 가수 별사랑, 민수현, 윤수현이 출연하는 전통 트로트 무대 '궁남지 트롯 콘서트', 부여군 학생들로 구성된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다양한 분야의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시내 주변 연계 주차장을 이용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내의 쿨존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축사하는 박수현 국회의원. /김형중 기자
구름같이 모인 관광객들. /김형중 기자
축하공연 ./김형중 기자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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