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젊어진 대한민국, 일본 원정서 짜릿한 1점차 승리...'하윤기 결승 자유투'

정승우 2024. 7. 5.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층 젊어진 한국 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 뱅크컵 일본과 평가전을 치러 85-84 1점 차로 승리했다.

하윤기의 마지막 점퍼로 쿼터를 마친 한국.

유기상, 하윤기, 오재현까지 득점을 맛본 한국은 2쿼터에만 33점을 뽑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KBA

[OSEN=정승우 기자] 한층 젊어진 한국 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 뱅크컵 일본과 평가전을 치러 85-84 1점 차로 승리했다.

'주장' 변준형(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을 비롯해 이정현(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하윤기(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하윤기는 결승 자유투를 성공하면서 직접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히에지마 마코토에게 3점슛 2방을 맞으며 0-8까지 끌려가던 한국은 변준형의 외곽포로 추격 시작을 알렸다. 하윤기의 마지막 점퍼로 쿼터를 마친 한국. 스코어는 13-15 일본의 2점 차 리드.

한국은 2쿼터 완전히 기세를 잡았다. 이정현과 문정현이 3점슛을 꽂으면서 추격에 나섰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주며 일본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유기상, 하윤기, 오재현까지 득점을 맛본 한국은 2쿼터에만 33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46-3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변준형과 이준형은 3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비롯해 17점을 합작했다. 하윤기는 덩크를 꽂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국은 72-52 20점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엔 일본이 추격을 시작했다. 조쉬 호킨슨, 바바 유다이, 카와무라 유키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면서 고전했다. 한국은 이정현, 유기상의 외곽포로 점수를 쌓았지만, 카와무라와 제이콥스 아키라에게 3점을 허용했다. 일본은 80-79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이후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이정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하윤기가 자유투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85-84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