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승점 1점' 아쉬움 드러낸 정정용 감독..."교체 타이밍, 교체 선수들의 활약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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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교체 타이밍과 교체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천 상무는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1로 비겼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완벽한 결과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분위기 바꿔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오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무승부를 거뒀지만 홈에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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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인천)]
정정용 감독이 교체 타이밍과 교체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천 상무는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승점 40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공수 모든 측면에서 완전한 우위를 점한 김천이었다. 공격 시에는 간결하고 빠른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고 수비 시에는 벌떼같은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그리고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모재현이 박스 안의 박상혁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역시 군더더기 없었다. 비록 득점은 터지지 않았으나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도 유강현, 최기윤, 추상훈과 같은 공격 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며 상대를 두들겼다. 그렇게 경기는 김천의 무난한 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쳐야 했다.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무고사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완벽한 결과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분위기 바꿔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오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무승부를 거뒀지만 홈에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정정용 감독은 "전체적으론 나쁘지 않았지만 교체 타이밍에서문제가 발생했다. 승기 잡았어야 하는 타이밍에서 부족했다. 앞으로의 과제다. 그런 부분이 잘 해결돼야 강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린 박상혁에 대해서는"U-22 카드이자 어린 선수다. 제 역할을 해줬다. 충분히 좋은 선수다. 앞으로 더 자신감 가지고 발전한다면 더 좋은 선수될 것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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