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좋아요”…공공 물놀이터 잇따라 개장
[KBS 청주] [앵커]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는데요.
강이나 바다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곳곳에서 쉽게 물놀이할 수 있는 공공 시설이 잇따라 개장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물놀이장의 놀이 시설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물놀이장을 친구들과 첨벙첨벙 걸어다니며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면 워터파크 부럽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아기 두꺼비의 모험을 주제로 한 물놀이터에서 무더위를 날려 버립니다.
[박지영·박다온/청주시 가경동 : "아파트 사이에 새로 물놀이장이 개장해서 너무 좋고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물놀이하러) 와서 좋아요."]
여름철을 맞아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물놀이터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15억 원을 들여 오늘 개장한 장전근린공원 등 4개 구 모든 지역에서 물놀이터 6곳을 다음 달 25일까지 예약제로 무료 운영합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다양한 꿀잼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물놀이터는 사계절 놀이터로 이용하다가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주 탄금호와 탄금공원 물놀이장도 오늘 개장했습니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유수 풀 등 4개의 풀장과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갖춘 중부권 최대 규모입니다.
[진광현/경기도 부천시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서 여기까지 물놀이하러 왔는데요.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또 제천시도 의림지 수리공원에 물놀이장을 열고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하는 등 지역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공공 물놀이터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박용호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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