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초 전’ 하윤기 결승 득점!…농구 대표팀, 일본에 짜릿한 극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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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4쿼터 종료 직전 하윤기의 극적인 자유투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농구 대표팀은 오늘(5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 1차전에서 일본에 85대84, 1점 차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친선전에서 평균 연령 24세 젊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린 반면, 일본은 이달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본선에 나갈 최정예 멤버로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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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4쿼터 종료 직전 하윤기의 극적인 자유투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농구 대표팀은 오늘(5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 1차전에서 일본에 85대84, 1점 차로 이겼습니다.
대표팀은 4쿼터 종료 14초 전 이정현의 2점 슛으로 84대 8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센터 하윤기가 종료 0.9초를 남기고 호킨슨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 중 첫 구를 성공시키며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짜릿한 역전승의 주역이 된 하윤기는 15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7점, 4리바운드, 4도움으로 에이스다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친선전에서 평균 연령 24세 젊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린 반면, 일본은 이달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본선에 나갈 최정예 멤버로 맞섰습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에서도 일본은 26위, 우리나라가 50위로 밀리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자랑하며 한국 농구의 희망을 봤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친선 경기 2차전은 모레(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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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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