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점슛 6방 포함 27점 폭발, 하윤기 결승 자유투, 한국 남자농구 적지에서 하치무라·와타나베 빠진 일본 1점차 격파
김진성 기자 2024. 7. 5. 21:3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농구가 적지에서 일본을 잡았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뱅크컵 평가전 첫 경기서 일본에 85-84로 이겼다. 한국은 이정현이 3점슛 6개 포함 2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하윤기는 결승득점 포함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일본 남녀농구대표팀의 파리올림픽 출정식이다. 일본은 최근 아시아 최강으로 급부상했다. 이날 현역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와 와타나베 유타(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결장하긴 했지만, 일본 B.리그 수준도 이미 상당하다.
그러나 한국은 시종일관 접전을 펼치더니 경기종료 1초를 남기고 하윤기가 리바운드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이끌어냈다. 하윤기는 1구를 넣어 결승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2구는 고의로 놓쳐 아웃 오브 바운드에 의한 정제된 공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국은 7일 19시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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