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무고사 극장 동점골'...인천, 김천에 1-1 무→리그 3연패 마감

이종관 기자 2024. 7. 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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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극적인 동점골로 리그 3연패를 끊었다.

인천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리그 3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인천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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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극적인 동점골로 리그 3연패를 끊었다.


인천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리그 3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홈 팀 인천은 3-5-2 전형을 꺼냈다. 무고사, 이종욱, 정동윤, 백민규, 신진호, 홍시후, 김건희, 델브리지, 요니치, 김연수, 이범수가 출격했다. 김보섭, 김성민, 문지환, 이명주, 민경현, 김준엽, 권한진, 오반석, 민성준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대원, 박상혁, 모재현, 서민우, 이동경, 김봉수, 박대원, 박승욱, 김민덕, 박수일, 김동헌이 선발 출전했다. 벤치는 추상훈, 최기윤, 유강현, 이진용, 이상민, 홍욱현, 오인표, 조현택, 정명제가 지켰다.


[전반전] '박상혁 선제골'...인천, 0-1 리드 내주며 전반 종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후방에서부터 연결된 로빙 패스를 무고사가 잡았고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김천이 땅을 쳤다. 전반 5분,우측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공을 잡은 모재현이 먼 쪽 골대를 노리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또한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이동경이 예리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인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 좌측면에서 정동윤이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고 김동헌 골키퍼가 선방했다. 그리고 이어진 세컨드 볼을 이종욱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히려 김천이 앞서갔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모재현이 우측면을 뚫고 들어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상혁이 이를 헤더로 마무리지었다.


김천의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45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번에도 박상혁이 머리에 맞췄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높은 지역까지 올라온 박수일이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이 역시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1 김천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무고사 극장 동점골'...인천, 김천에 1-1 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인천은 델브리지, 백민규를 빼고 오반석, 김보섭을 투입, 김천은이동경을 빼고 유강현을 넣었다.


후반전 포문 역시 인천이 열었다. 후반 7분,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홍시후가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김천이 추가적인 교체를 꺼냈다. 후반 16분, 모재현이 빠지고 최기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인천은 이종욱을 빼고 김성민을 넣으며 응수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1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김건희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떴다. 이어 김천은 박대원, 박상혁을 빼고 조현택, 추상훈을 투입했다.


인천이 땅을 쳤다.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김보섭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높게 떴다. 이후 인천은 홍시후, 김연수를 빼고 문지환, 김준엽을 넣었고 김천은 박수일이 나오고 인표가 들어갔다.


인천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무고사가 머리에 맞추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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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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