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식중독 의심 환자 '1000명' 육박…"학교 납품 김치서 노로바이러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지역 학교 급식과 관련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식중독 의심 환자는 관내 24개소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996명으로 집계됐다.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함께 원인 규명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확산 방지 및 추가 식중독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남원지역 학교 급식과 관련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식중독 의심 환자는 관내 24개소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9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153명에서 전날 745명으로 늘어난 뒤 3일만에 1000명에 육박한 것이다.
시는 원인 규명을 위해 유증상자 인체 검체 77건, 환경 검체 200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노로바이러스 G2'가 검출돼 현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에서는 공통으로 납품된 일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 재대본에서는 해당 김치 업체의 모든 생산 제품에 대해 잠정 제조·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해당 김치 업체에서는 모든 생산·유통 제품에 대해 자율 회수도 진행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와 함께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병 대응에 나섰다. 질병청, 식약처, 전북자치도,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자치도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 합동 상황 회의 등을 통해 24개 학교 급식 중단 조치를 취했다.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함께 원인 규명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확산 방지 및 추가 식중독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 머니투데이
-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 - 머니투데이
- "지적장애 조카 15년 돌봤는데…결혼 후에도 데려가 키우라더라" - 머니투데이
-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 머니투데이
-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 머니투데이
- 청국장서 바퀴벌레 나왔는데…"종종 있는 일" 서울 쇼핑몰 식당 논란 - 머니투데이
- "아빠" 부르며 와락…'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말없이 안아준 이상민 - 머니투데이
- 잠수 탄 홍명보…"거짓말쟁이 배신자, 축구팬 신뢰 잃었다" 비난 폭주 - 머니투데이
- [단독]현대차 GBC 105층→55층 설계안 철회…추가협상 나선다 - 머니투데이
- 홍수아 "중국 출연료, 한국 10배…성형 제안 수락, 수술 잘됐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