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축해도 괜찮아!"…'아뿔싸' 메시, 골키퍼가 구했다
홍지용 기자 2024. 7. 5. 20:50
[아르헨티나 1:1 에콰도르/코파 아메리카 8강]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가 얼어붙었습니다.
에콰도르 로드리 게스의 동점 골이 터졌기 때문인데요.
메시의 표정 한 번 볼까요? 참 안 좋네요.
결국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갔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첫 번째 키커는 무조건 메시겠죠.
골대 정면을 보면서 왼발로 툭 찍어 찼는데요.
이른바 파넨카킥으로 골키퍼를 감쪽같이 속였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넘어갔습니다.
그렇다면 이 위기는 누가 돌려놨을까요? 바로 월드컵 우승 골키퍼인, 마르티네스 였습니다.
오른쪽으로 뛰어서 한 번, 또 왼쪽으로 한 번, 이렇게 두 번이나 킥을 막아내면서 아르헨티나도 구하고, 메시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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