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걸 잡네" 지워진 홈런…김하성, 호수비에 당했다

홍지용 기자 2024. 7. 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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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3:1 텍사스/메이저리그]

쓰리 볼 원 스트라이크, 이럴 때는 노려야죠.

김하성 선수가 시속 148㎞ 직구를 힘껏 잡아당깁니다.

좌중간으로 높게 뻗어나가 담장을 넘보려는 순간! 텍사스의 좌익수 랭포드가 날아오릅니다.

이걸 잡나요? 기록을 보니, 113m를 날아간 홈런성 타구였는데 말이죠.

너무 아까운데요? 경기마다 멋진 호수비로 상대 선수의 안타를 쓱쓱 지워버렸던 김하성, 오늘(5일)만큼은 또 다른 호수비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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