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세탁 피해, 세탁업체 책임이 52.7%로 절반 이상

2024. 7. 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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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기자>

가죽·스웨이드 제품은 소재 특성상 물세탁 시 이염이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신경 써서 세탁해야 하죠.

그런데 세탁소에서, 부적절한 세탁 방법으로 신발이 훼손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신발세탁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3천8백여 건으로, 물품 서비스 분야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는데요.

이 중 신발에 하자가 생긴 사건 685건을 심의한 결과, '세탁업체' 잘못으로 판정된 경우가 52.7%로 절반 이상이었고, 제품 품질 불량이 25.4%로 뒤를 이었습니다.

세탁업체 잘못을 유형별로 보면, 세탁방법 부적합이 78.1%·과도한 세탁이 12.7%·헹굼 부족 등 후손질 미흡이 8%로 나타났습니다.

세탁을 맡기기 전엔 신발의 취급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업체와 공유하고, 완료된 세탁물은 최대한 빨리 수령해서 하자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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