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건희 여사 문자 방점은 ‘사과’…총선 결과 더 나았을 것”

민지숙 2024. 7. 5.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김건희 여사의 문자 내용은 명품백 의혹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5일) 'MBN 뉴스와이드'에서 앞서 논란이 된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사과가 어렵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 실제 내용은 "사과하겠다는 뜻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상현 의원 "김건희 여사 문자의 방점은 '사과'"
"사과 있었다면 총선 결과 더 나았을 것"
"혁신 정당 보여주려면 '언더독'이 1등 되어야"
MBN 뉴스와이드 출연본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김건희 여사의 문자 내용은 명품백 의혹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5일) 'MBN 뉴스와이드'에서 앞서 논란이 된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사과가 어렵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 실제 내용은 “사과하겠다는 뜻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김 여사가 의혹에 대해 사과를 했더라면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수도권 5선 중진인 윤 의원은 “정치적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당의 혁신을 바란다”며 당권 도전에 나선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윤 의원은 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은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지만, 수도권 정치인에게는 ‘민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윤심’”이라며 당 주류의 생각이 수도권 민심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이익 정당이 아닌 혁신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더독’인 자신이 1등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총선 참패 원인을 규명하고 후보자들이 서로 논의하고 싸우며 미래를 제시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며 전당대회 이전에 총선 백서가 발간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민지숙 기자 / knulp13@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