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코스피 연고점 재경신

박미영 2024. 7. 5.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2년 5개월여만에 2860대로 올라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총은 2338조3150억원을 기록, 2021년 8월10일(2339조2060억원)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조3132억원, 1조255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총 역대 2위 기록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2년 5개월여만에 2860대로 올라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로 마감해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거듭 경신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22년 1월18일(2902.79) 이후 최고치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으로 장을 마감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이날 코스피 시총은 2338조3150억원을 기록, 2021년 8월10일(2339조2060억원)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조3132억원, 1조255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94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이날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14개인데, 이 중 7개가 금융주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68포인트(0.79%) 상승한 847.49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38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