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코스피 연고점 재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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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의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2년 5개월여만에 2860대로 올라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총은 2338조3150억원을 기록, 2021년 8월10일(2339조2060억원)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조3132억원, 1조255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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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의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2년 5개월여만에 2860대로 올라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조3132억원, 1조255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94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이날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14개인데, 이 중 7개가 금융주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68포인트(0.79%) 상승한 847.49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38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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