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쌍방 상의탈의 [나혼산](종합)

김지우 기자 2024. 7. 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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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전현무와 박나래가 '등목 파티'로 스튜디오를 뒤짚어 놓는다. ‘성의 경계선’마저 무너뜨린 현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촌캉스’를 즐기는 모습과 떡볶이 탐구에 진심인 규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약초를 캐느라 만신창이가 된 전현무와 박나래가 촌캉스 숙소에 도착해 등목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먼저 씻으라는 전현무의 얘기에 박나래는 “저기서 등목하지 뭐..”라며 야외 욕탕을 가리켜 모두의 귀를 의심케 한다. 그동안 등목 파티를 하자고 말만 했던 전현무와 박나래. 드디어 이날 그 약속(?)이 성사된 것.

등목에서도 ‘무린세스’ 전현무와 ‘프리티 박광배’ 박나래의 차이는 여실히 드러난다. 찬물 샤워에 거침 없는 박나래와 다르게 전현무는 찬물의 온도를 세심히 체크하는 ‘도시남’의 모습을 보인다.

박나래가 먼저 상의를 탈의한 후 수돗가 앞에 엎드리자, 전현무는 찬물을 거침없이 투하하며 “살다 살다 여자 등목시켜 주기는 처음이네”라고 말한다. 무지개 회원들은 등목하는 나래를 보며 “이게 전사다!”, “잔다르크가 환생했다!”고 감탄한다. 박나래는 “성의 경계선이 무너졌습니다. 속옷 화보도 찍었는데 뭐..”라며 전현무을 “오빠라기보다는 ‘언빠(?)’죠. 언니 같은 오빠”라고 칭해 폭소를 자아낸다.

전현무 역시 용기를 내서 상의를 훌렁 벗는다. 박나래는 전현무가 엎드리기가 무섭게 찬물을 ‘촤락’ 붓는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촌캉스의 맛을 제대로 본 전현무. 이에 키는 “이런 거 좋아하지 않는 양반이 이걸 하시겠다고”라며 놀라워한다.

전현무는 “우리는 등도 밀어줄 수 있는 사이”라며 진정한 가족, 가족보다 더한 가족”이라고 자랑하며 미소를 짓는다. 짜릿한 등목으로 하나가 된 전현무와 박나래가 보여줄 ‘촌캉스’의 진정한 맛을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1일 3떡볶이’를 즐기는 규현의 떡볶이 사랑이 공개된다. 첫 끼니와 두 번째 식사 모두 떡볶이로 배를 채운 규현이 또다시 떡볶이집을 방문하자, 전현무는 “정신이 나가버렸네? 뭐 하는 거야?”라며 황당해한다. 규현은 “떡볶이가 최애 음식”이라며 “매일 먹을 수 있다”라고 떡볶이를 향한 찐 사랑을 고백한다.

규현이 방문한 곳은 1993년 오픈해 약 30년 운영 중인 노포 떡볶이집이었다. 정겨운 인테리어뿐 아니라 떡볶이집 앞을 때마침 지나는 소독차 등장에 모두가 눈을 의심한다. 무지개 회원들은 소독차에 관한 추억을 꺼내며 흥분한다.

떡볶이집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한 조규현의 눈엔 슈퍼주니어 시절 촬영한 추억의 교복 광고 포스터가 들어온다. 자료화면이 공개되며 소싯적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는 민망해하는 규현의 반응이 웃음을 안긴다. 이어 등장한 국물 짜장 떡볶이,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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