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송금’ 수사 검사, 이성윤·서영교 의원 등 명예훼손 혐의 고소

최혜림 2024. 7. 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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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맡았다가 탄핵 대상에 오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과 서영교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박 검사 측은 오늘(5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이 의원과 서 의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등 8명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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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맡았다가 탄핵 대상에 오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과 서영교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박 검사 측은 오늘(5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이 의원과 서 의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등 8명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윤 의원은 지난달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9년 1월 울산지검에서 검사장 등 30여 명이 모여 청사 1층 간부식당에서 회식하고 분변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서영교 의원과 강미정 대변인 등이 해당 검사가 박상용 부부장검사라고 주장했고 해당 주장은 유튜브 방송 등에서 확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박 검사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해당 의혹을 탄핵 사유에 포함했습니다.

박 검사의 법률 대리를 맡은 권창범 ‘법무법인 인’ 변호사는 “확인되지 않은 발언과 실명 공개 이후 박상용 검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상당한 정신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브와 게시물에 대해 추가 고소 등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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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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