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서 흉기로 승객 위협한 60대 체포

박수빈 기자 2024. 7. 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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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에서 흉기로 다른 승객을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동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에서 동래역으로 운행하는 열차 안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다른 승객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B 씨와 시비가 붙어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냈고, B 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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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에서 흉기로 다른 승객을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동래경찰서 전경. 국제신문 DB


부산동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에서 동래역으로 운행하는 열차 안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다른 승객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B 씨와 시비가 붙어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냈고, B 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다친 승객이나 도시철도 직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동래역에서 함께 하차했으며, 동래역 역무원은 A 씨를 역무실로 데려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10분 만인 오전 9시50분께 역무실에 있던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이유 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A 씨와 B 씨의 다툼은 동래역 역사에서도 이어졌지만, 역무원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A 씨의 수중에는 흉기가 없었다”며 “열차 안에 CCTV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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