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청권 첫 퀴어축제…맞불 집회도 예정

성용희 2024. 7. 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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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성 소수자 축제인 퀴어축제가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내일(6일) 대전역 일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대전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내일 오후 대전역 일대에서 축제를 열고 거리 행진과 공연, 전시 행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경찰에 집회 신고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수성향 단체도 퀴어축제가 왜곡된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며 내일 오후 대전역 일대에서 퀴어축제 반대 시민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행사장 일대에 경찰 천여 명을 투입해 물리적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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