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비니, 뒤늦게 전한 이혼 소식 "후회 없다"

박상후 기자 2024. 7. 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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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비니 Bini' 캡처〉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비니(38·본명 이혜빈)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니 Bini'에 '전 남편이 남긴 댓글 보고 급발진해 만들게 된 영상입니다.(결혼과 이혼 비하인드 그리고 현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비니는 "인생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택이 결혼과 이혼"이라며 "영상에 댓글이 달렸는데 누군가가 떠올랐다. 그분이 연상되는 프로필이었다. 영상을 보는 것은 자유지만 어떻게 댓글을 달 수 있나 싶다.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때 결혼하지 않았다면 나중에 급해져서 한번은 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때 해본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비니는 "이혼한 것도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이다. 후회하지 않는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인생에 한 번의 결혼과 이혼은 어쩔 수 없이 있어야 했다. 토론토에서 하루 벌어 살지만 너무 행복하다. 남자친구도 있다. 그분의 친구, 지인, 가족들은 제발 영상 보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니는 2010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나 1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2014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축구선수 출신 이규로와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유튜브 채널 '비니 Bini'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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