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습격범 ‘징역 15년형’에 “정치테러범 엄벌은 당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전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습격범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은 데 대해 "정치 테러범에 대한 엄벌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망상에 가까운 극우적 사상에 휩싸여 제1야당 대표를 살해하려 한 정치 테러범에 대한 엄벌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7)씨는 이날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전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습격범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은 데 대해 "정치 테러범에 대한 엄벌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망상에 가까운 극우적 사상에 휩싸여 제1야당 대표를 살해하려 한 정치 테러범에 대한 엄벌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아직도 흉기가 젓가락이라는 등 극심한 가짜뉴스가 팽배하다"며 "의혹을 없애야 할 경찰이 오히려 가짜뉴스, 혼란과 분열을 자극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공수처가 지난달 현장을 제대로 보존하지 않고, 물청소를 한 부산 강서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국민의 의구심을 풀 실체적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그 어떠한 정치 테러도 용납하지 않겠다. 혐오와 분열의 정치를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7)씨는 이날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범행을 도운 공범 A씨(75)에게는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가 결정돼야 할 선거제도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가치를 파괴하려는 시도로,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한 부당한 폭력일 뿐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어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크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1월2일 오전 10시29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흉기로 이 전 대표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문자 읽씹’에 한동훈 “영부인과 논의 부적절” 원희룡 “충격적” - 시사저널
- 시청역 교통사고 추모현장에 “토마토 주스” 조롱 쪽지…경찰, 작성자 추적 중 - 시사저널
- 이재명도 문자 폭탄? “고통스럽다, 그만 좀” - 시사저널
- “한동훈이 윤도현 노래 불렀다”던 첼리스트, ‘한동훈 재판’ 출석한다 - 시사저널
- “어떻게 버텨왔는데”…‘집게손 파장’ 분노 드러낸 르노 직원들 - 시사저널
- 테슬라의 시대는 끝났다? - 시사저널
- 유튜브 보고 찾아가 여성 업주 살해한 ‘아주 위험한 손님’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나이와 함께 오는 불청객 ‘백내장’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 시사저널
- 클린스만이 실종시킨 ‘내부 경쟁’ 돌아오자 태극전사들이 살아났다 - 시사저널
- 확 습해진 요즘…건강 지키는 3가지 요령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