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행 매듭?'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 진행 상황은?

(MHN스포츠 이솔 기자) NBA 이적시장 전문가, 마크 스테인이 러셀 웨스트브룩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5일, 마크 스테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7월 4일(미국 현지시간) 이직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해당 자료에서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이름이 언급됐다.

LA클리퍼스는 러셀 웨스트브룩과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유타 재즈에서 크리스 던을 웨스트브룩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려는 의도도 있으며, 동시에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덴버 너기츠 또한 협상 고려 팀 중 하나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 또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합류에 지지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DNVR의 해리슨 윈드 기자는 너기츠의 내부자로 알려진 한 인물의 의견을 인용 "니콜라 요키치가 덴버에서 웨스트브룩을 원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와 함께 뛰고 싶어합니다. 그가 그와 함께 뛰고 싶어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적어도 이적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덴버와 웨스트브룩이 연결되는 관계로 사실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LA 클리퍼스)

블리처리포트 기자 크리스 헤인스는 현 상황에 대해 "클리퍼스와 웨스트브룩이 트레이드를 위해 협업 중이다"라며 러셀 또한 트레이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덴버 측의 공식적인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미 대체자 또한 협상이 완료된 상황이다. 그의 대체자는 케빈 포터 주니어로, 카이 존스와 함께 지난 1일 클리퍼스에 합류했다.

트레이드가 완료된다면 클리퍼스는 래너드-하든-KPJ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중심으로 서부 컨퍼런스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을법한 스쿼드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