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이 콕 집은 전체 1순위 특급 영건, 왜 “난 아직 1군 선수 아냐” 선 그었을까 [퓨처스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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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체 1순위' 특급 유망주 김서현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해 2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김서현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퓨처스 최고의 별이 된 소감을 전했다.
서울고를 나와 2023년 한화 이글스 전체 1순위로 뽑힌 김서현은 프로 2년차를 맞아 서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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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후광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체 1순위’ 특급 유망주 김서현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해 2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김서현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퓨처스 최고의 별이 된 소감을 전했다.
김서현은 “이렇게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다. 많은 분들이 날 많이 응원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평소보다 더 힘을 받는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난 아직 1군 선수가 아니다. 1군과 2군을 많이 왔다갔다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을 처음 뛰게 됐는데 다음부터는 더 큰 올스타전에 출전해 팬들에게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서현은 경기를 앞두고 랜더스필드 1루 광장에서 열린 원포인트레슨에 참가해 팬들에게 공 던지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누군가를 코칭하는 게 처음이었다.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몰랐는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레슨을 했다. 팬들이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고를 나와 2023년 한화 이글스 전체 1순위로 뽑힌 김서현은 프로 2년차를 맞아 서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5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전 1이닝 1실점을 끝으로 2군에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가졌는데 김경문 신임 감독 부임 후 다시 주목을 받았고, 이틀 전 대전 KT 위즈전에 45일 만에 돌아와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김서현은 “마지막에 김상수 선배를 상대했을 때는 실투가 있었는데 너무 운이 좋아서 병살로 잘 막고 내려왔다”라며 “이제 많이 극복한 거 같다. 다시 자신감을 되찾아서 후반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복귀전을 되돌아봤다.
후반기 도약을 노리는 김서현은 “지금 이닝이 두 자릿수도 아니고 한 자릿수다. 전반기 기량이 많이 떨어진 걸 후반기에 많이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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