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다자녀 가구 보금자리론 먼저 확인을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2024. 7. 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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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은 정책자금 대출이 유리한지 살펴볼 수 있다.

공적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 역시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는 0.1%포인트 인하됐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6억원 이하의 주택(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9억원 이하)을 구입·상환·보전(임대차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운영)하는 용도로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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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은 정책자금 대출이 유리한지 살펴볼 수 있다. 공적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 역시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는 0.1%포인트 인하됐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금리는 연 3.95%(만기 10년)~4.25%(만기 50년)로 내려갔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6억원 이하의 주택(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9억원 이하)을 구입·상환·보전(임대차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운영)하는 용도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다만 고소득 계층의 악용을 막기 위해 소득 제한이 있다. 소득 한도는 부부 합산 7000만원 이하다. 신혼부부의 경우 8500만원, 1자녀 8000만원, 2자녀 9000만원, 3자녀 이상 1억원이다.

대출 한도는 3억6000만원이다. 다자녀 가구와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4억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4억2000만원이다.

우대금리는 최대 1.00%포인트까지 중복 적용 가능하다. 다만 신혼부부, 신생아 출생 가구 우대금리 중복은 불가하다. 한부모, 다자녀, 장애인, 다문화 가구 등 사회적 배려층은 0.7%포인트, 신혼가구·신생아 출산 가구·미분양은 0.2%포인트, 녹색건축물·저소득 청년은 0.1%포인트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로, 생애 최초 주택 구매는 80%, 전세사기 피해자는 100%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최대 60%로 전세사기 피해자는 100%까지다.

중도상환수수료는 0.7%로, 3년 이내 원금 상환 시 잔존일수에 따른 체감식으로 부과된다. 다만 사회적 배려층과 전세사기 피해자는 면제받을 수 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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