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00주년 삼양그룹, 'SYC' 등으로 새 사명·CI 변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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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이 새 사명과 새 CI(기업 이미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의 지주사 삼양홀딩스는 최근 사명과 기업 로고 등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올해가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사명과 CI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상표권 선점 차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등록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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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이 새 사명과 새 CI(기업 이미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의 지주사 삼양홀딩스는 최근 사명과 기업 로고 등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삼양의 영어 이니셜을 활용한 ''SYC'나 '삼양' '수당'(고 김연수 창업회장의 호) 'SUDANG' 등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또 새로운 폰트를 적용한 'SAMYANG' CI 등을 출원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올해가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사명과 CI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상표권 선점 차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등록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며, 아직 최종 결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만큼 사명 변경까지 다양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삼양그룹은 '백년 기업'이지만 일반 대중들이 그동안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라면 업체 삼양식품(삼양라운드스퀘어)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편 삼양그룹은 김연수 초대회장이 1924년 설립했다.
주력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는 1950년대 제당 사업에 나서며 큐원을 생산하는 등 국내 3대 제당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카페 등에 납품하는 생지와 밀가루 등 B2B(기업간 거래) 식품 시장의 강자로 꼽힌다.
소재 사업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자동차 내외장재 소재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생산에 집중해 국내 페트병 생산 시장에서 동원시스템즈와 함께 1위를 다투고 있다.
'수술용 녹는 실'로도 알려진 생분해성 봉합사 분야에선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엔 그룹 역사를 정리한 '온라인 역사관'을 개관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 고객, 주주 등 관계자에게 삼양그룹의 역사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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