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향해 “판단 미숙” vs 천하람 “김건희 여사의 전대 개입”

2024. 7. 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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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우 원희룡 당대표 후보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또 다른 의견도 들어봐야 할 것이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늘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꽤 불거지자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는데. 영부인과 사적인 방식으로 논의 부적절하다고 하니까 판단 미숙이다. 사과하라. 나경원. 상상을 하지 못하겠다.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윤상현. 충격적이다. 인간적 예의가 아니라고 입장을 냈는데요. 이준우 대변인님. 원희룡 캠프에도 계시니까 지금 한동훈 후보가 이야기했던 이것 상당히 시쳇말로 저열한 프레임이고 총선 책임을 본인에게 오롯이 뒤집어씌우려는 이런 전략이라는 조금 전 한동훈 후보의 속보 입장은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어요?

[이준우 원희룡 당대표 후보 대변인]
저는 사적 대화를 강조하는 한동훈 후보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면 집에 불이 났다고 치면 불 끄는데 꼭 소방차가 와야 합니까? 소방차에서 나오는 물을 대서 불을 꺼야 합니까? 옆집에 물을 뜰 수도 있는 것이고요, 목욕탕 바가지로 물을 떠서도 불을 꺼야 합니다. 이런 중요한 사안에 사적인 것, 공적인 그런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중요한 사안을 해결하는 데는 형태와 장소와 방식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해결하는 대화가 실제 어떻게 의미 있게 왔다 갔다 했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것이 물불 가릴 때가 아닌데 마치 공적 영역 갈 것이 아니라 사적인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어쨌든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이끌어냈어야 하는 것이 비대위원장으로 책무다. 이 말씀을 하시는 거죠?) 그렇죠. 본인이 주장해왔잖아요.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해 왔었고요. 그 기회가 실제로 주어졌는데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사실상 거부하는 형태가 되어 버리니까 이것은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준 것이고 당원들은 그 선거 이번 선거의 패배 원인 중 하나가 아니겠는가, 그렇게 따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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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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